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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일] 페이스북 비즈니스 기초과정


나와 장종기 대표, 그리고 남호식 대표가 공동으로 진행하여 모임이 시작되었다.

장소를 변경하여 많이 오지 않을거로 생각했는데 참석자들이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게 참석하여 주었다.
당초 1부 기초세팅, 2부 그룹, 3부 페이지 등으로 과정을 구성하였는데 페이스북을 전혀 접하지 않은 분은 없어 1부는 질의 응답으로 대체하였고, 사실상 2부부터 발표가 진행되었다. 내가 맡아서 진행하였는데 미리 테스트한다고 준비는 하였지만 막상 하다보니 원활히 되지는 않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몰라 헤매기도 했다. 하지만 집단지성(?)이 발휘되었는지 어느 정도까지는 큰 과오없이 진행되었다. 3부는 남호식 대표가 맡아 친구관리에서 통상 다루지 않는 친구목록 만들기, 친구찾기 등을 다루었고 페이지까지는 가지 않았다. 공유에 대한 질문이 나와 연동은 과정범위에 속하지 않아 개론적인 답변만 있었고, 일부 프로필과 페이지간의 공유에 대하여 팁을 공유할 수 있었다.



평소보다 일찍 끝났으나 참석자들이 이해해 주어 운영진간의 회의를 할 수 있었다. 향후거취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듣고 정리를 한 후 나중을 기약하고 서로를 독려하면 헤어졌다.

현장 생방송이 여러 루트로 되었으나 나도 또한 김상구 대표님으로부터 들은 웹캠으로 주로 강의가 녹화되도록 하였다. 참고로 2시간 이상 녹화된 주소는 http://www.ustream.tv/recorded/15330582 이다.

[퍼실리테이터 관찰]
참석자의 면면을 보건대 이해심이 넓어 면전에서 큰 불만을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반면에 무료라는 핑계를 갖고 다만 한 가지라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어수선한 측면은 있었지만 각자 궁금한 것을 갖고 와서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어느 정도까지는 해결하고 돌아간 것으로 짐작됩니다. 다행히도 구로동 근처에 사시거나 일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 참석율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전체 진행을 맡았고 예상대로 어설픈 진행을 했으나 모임에 대한 애정을 갖고 운영진들의 협조를 받아 어느 정도 향후 진로에 대하여 격의없는 토론을 한 것은 또 다른 수확이었습니다. 온라인 모임의 주요 이벤트인 오프라인 모임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케이스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이해관계자간의 갈등을 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이것저것 묘안을 짜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