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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션 사례] 신부동공원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색다른 공청회 참관 후기

1. 워크숍 준비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전문연구모임을 주관하는 구기욱 CPF님이 천안시 상인회와 미리 협의하여 공원 만들기 관련 워크숍이 기획되었습니다.

2. 워크숍 참관

 

구기욱 CPF님이 진행하여 agenda 설명을 했습니다.
911테러 사진을 실제 찍었다는 소개를 했습니다.

전혁구 회장님이 공원의 역할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참석자의 아이디어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가위바위보 이후 별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후라서 어깨를 주무르는 시간을 추가로 가졌습니다. 20초간 박수 많이 치기도 했습니다.

내가 공원에서 경험한 것을 짝꿍끼리 얘기를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5분을 부여했습니다. 바라는 바는 나중에 할거라는 진행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경험한 것과 그 때 느꼈던 점을 플립차트에 정리했습니다.

좋은 공원이 생긴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에 대하여 상상해 보겠다. 즐거운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한 사람이 메모를 해 달라.

저도 한 소그룹에 들어가 보조 퍼실리테이터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질문을 통해 즐거운 상상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노점상을 하시는 분이 특히 이것저것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다음으로 구기욱 CPF님의 진행으로 전지에 그룹별로 어떤 공원으로 만들고 싶은지를 의논하여 그림으로 표현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망설였지만 한 마디씩 의견을 말하면서, 그리고 그림에 소질이 있는 분들이 그림으로 표현을 하면서 모두 몰입하여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마치 내일 당장이라도 공원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처럼 집중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 관계상 각자 적어도 자신의 의견을 그림으로 하나씩 반영하라고 진행자가 주문을 하였고, 공원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이름과 서명, 그리고 작성일자를 적게 하였습니다. 소그룹별로 완성한 그림을 앞에 붙인 후 전체 발표를 했습니다.

 
참석자 모두 만족하였다는 성찰을 남기고 미래를 기대하며 돌아갔습니다.

 
워크숍이 끝나고 워크숍을 주최한 상인회 임원분들과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모두 워크숍 결과에 만족하며 잘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3. 워크숍 성찰

예상했던 바대로 성과를 내면서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기욱 CPF님의 말처럼 참석자들의 얘기를 듣겠다는 마음가짐이 전달되는 순간부터 참여가 시작되고 워크숍은 성과를 낸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까지 구기욱 CPF님과 차를 함께 타고 오면서 퍼실리테이션의 유용성과 우리의 역할을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