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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스터디방 참여 소감



https://www.facebook.com/groups/u0jin/276549042406374/

유영진의 페이스북 친구들 그룹에 참여하여 
두번 정도 원격 스터디방에 참여하면서 온오프연계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오프라인 회의는 가장 좋은 그룹활동의 장이긴 하지만 장소선정 문제로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사람간에 얼굴을 마주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가장 전달력이 좋고, 거기에 퍼실리테이션적인 요소가 가미되면 아마도 참석자들이 커뮤니케이션의 참맛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비용이 많이 들고, 특히 원격지에 위치한 구성원인 경우 자주 기회를 갖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온라인 회의는 그러한 오프라인 회의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대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원격지에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상 연결이 될 수만 있다면 장소와 무관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비록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을 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비용 절감적인 장점이 있어 끊임없이 시도해 봄 직한 채널이 아닐까 합니다.

페북의 원격 스터디방의 시도는 내용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이디어 발산에 적합하고, 기록이 자동적으로 남으므로 나중에라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으며, 특히 open으로 진행되면서 지속적으로 참석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격 스터디방을 잘 운영하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갖추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모임 운영자의 퍼실리테이션 스킬이 필요합니다.
2. 참석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 올려져야 합니다.
3. 적어도 3명 이상이 끊임없이 토의를 격려할 수 있도록 추임새가 필요합니다.
4. 오프라인 모임에서 인사한 사이일수록 격의없는 아이디어 교환이 가능합니다.
5. 1시간 이상이 경과될 때에는 잠시 쉬었다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많은 참석자들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시간으로 댓글이 반영되어 바로바로 답을 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사항을 참석자들이 인지하고 있다면 회의를 진행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는 페이스북 모임을 한번 다음과 같이 운영할까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모임 후에 성찰 혹은 다음 오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모임에서 의향을 물어볼 생각입니다. 페이스북 모임의 경우 오프라인에서처럼 다른 참석자들의 말을 듣느라 나의 생각을 정리하기 어려운 단점이 없어 내 생각의 표현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기에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시간은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지방에 위치한 분들과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모임 참여자를 초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농업대표님들과 농촌지도사님들을 만났으니 이 분들과 친구맺기를 통해 한번 시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한번 동참해 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