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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기업가정신

[오픈스페이스테크놀로지] 경영 2.0(Moon Shots)



Management’s Grand Challenges

1. 경영활동이 더욱 고결한 목표를 향하도록 만들어라.

2. 경영시스템에 공동체/시민의식을 불어넣어라.

3. 경영의 철학적 기반을 재건하라.

4. (리더가 지명되는형식적인 계층구조를 탈피하라.

5. 공포를 줄이고 신뢰를 쌓아라.

6. 통제(control)의 수단을 재고하라.

7. (혁신/협동의 설계자로리더십 역할을 재정의하라.

8. 다양성을 확장하고 개척하라.

9. 전략수립을 창발적(emergent) 과정으로 재고하라.

10. 조직의 구조를 파괴하고 분해하라.

11. 과거에의 안주를 극적으로 줄여라.

12.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을 공유하라. (책임 분배)

13. 전체적인 성과측정지표를 개발하라.

14. 경영의 시간적 틀과 시야를 확장하라. (장기목표 지향)

15. 정보의 민주주의를 창조하라.

16. 진보주의자들에 권한을보수주의자들은 무장해제를.

17. 직원들의 자율성을 확대하라.

18. 아이디어/재능/자원 배분을 위한 내부시장을 만들라.

19. 의사결정에서 정치색을 없애라.

20. 양자택일 문제를 더욱 정교하게 최적화하라.

21. 인간의 상상력을 더욱 자유롭게 하라.

22. 열정의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형성되기 쉽게 하라.

23. 열린 세계를 위해 경영을 재편성하라. (복잡한 생태계)

24. 비즈니스 언어와 관습에 인간성을 부여하라.

25. 경영 마인드를 재교육하라. (시스템적 사고 기술)

 

Building an Agenda for Management Innovation

21세기 경영 재창조를 위한 대담한 아젠다 개발을 목표로 컨퍼런스를 개최, 35명의 학자 및 종사자들이 참석함.

-       거대 기업들의 장기적 번영을 위태롭게 하는관리/조직화/지배 방식은 무엇인가?

-       기업이 진정으로 미래에 적응하려면경영 원칙과 적용에 있어서 어떤 종류의 변화가 필요한가?

(출처 : http://leadershipnote.tistory.com/1102)


우연히 Moon Shots라는 단어를 접하고 경영 2.0의 25가지 대담한 도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리더십 혹은 경영의 새로운 방향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저로서는 눈앞이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책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 접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25가지 도전에 대한 느낌을 지금 시점에서 남겨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1. 경영활동이 더욱 고결한 목표를 향하도록 만들어라


단순히 이익추구 혹은 생계유지가 경영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고차원적인 경영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2. 경영활동에 공동체/시민의식을 불어넣어라


경영활동은 고립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없고 외부와 교감을 나누어야 한다고 이해됩니다.

더이상 공동체 의식 혹은 시민의식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하여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절박감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경영의 철학적 기반을 재건하라


왜 경영을 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하는데 이익 극대화 추구는 더 이상 경영의 철학적 기반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아적인 세계관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4.  (리더가 '지명'되는) 형식적 계층구조를 탈피하라


오랫동안 유지되는 계층구조는 더 이상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해됩니다.

리더는 지명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 중에서 어떤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자로 선출되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5. 공포를 줄이고 신뢰를 쌓아라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영체 내의 임직원간의 정치적 갈등은 더이상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급여구조로 관계를 유지하는 구조는 더이상 성과를 내기 힘들고 신뢰관계를 쌓아야만 될 것입니다.


6. 통제(control)의 수단을 재고하라


직장 상사가 하급직원을 통제하는 개념은 더이상 성립될 수 없을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통제를 할 수 있도록 운영 설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7. (혁신/협동의 설계자로) 리더십 역할을 재건하라


혁신은 경영의 방향성을, 협동은 경영의 운영방식을 나타내는데 리더는 이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영 리더는 가고자 하는 목표 혹은 비전을 명확히 하되, 협력적 활동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8. 다양성을 확장하고 개척하라


인간의 잠재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모든 구성원들을 신뢰하고 그들의 다양성을 어떻게 이끌어 낼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9. 전략수립을 창발적(emergent) 과정으로 재고하라


환경변화가 극심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하에서 구성원들의 전략적 아이디어를 발산시켜야 합니다.

전략수립은 이해조정의 과정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중요한 결정을 하는 과정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10. 조직의 구조를 파괴하고 분해하라


조직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일시적인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에 변화를 주어 유연한 사고와 개방적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이끌어야 합니다.


11. 과거에의 안주를 극적으로 줄여라


성공의 결실을 즐기려고 안주하는 순간 과거지향적 경영을 하게 됨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상 과거의 성공을 잊고 미래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경영자는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12.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을 공유하라(책임분배)


방향을 설정하는 작업을 공유함으로써 자발성이 생깁니다.

책임분배는 리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과정을 공유한 후 스스로 책임을 맡겠다고 하도록 문화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13. 전체적인 성과측정지표를 개발하라


과거의 성과지표가 부분 최적화와 전체최적화를 연계하도록 하였다면, 이제는 부분최적화는 자발적으로 하리라 전제하고 전체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한 지표가 한층 중요해질 것입니다.


14. 경영의 시간적 틀과 시야를 확장하라(장기목표 지향)


소규모 그룹 활동을 장려하다 보면 단기목표 지향적이 될 수 있는데 이를 보정하기 위하여 장기목표를 항상 생각할 수 있도록 구조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15. 정보의 민주주의를 창조하라


정보의 통제을 허용함으로써 경영 권력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는 대외비 정보의 개방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특히 경영성과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이해됩니다.


16. 진보주의자들에 권한을, 보수주의자들은 무장해제를


비판만 하는 진보주의자들이 득세하지 않도록 권한을 부여한 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보수주의자들은 스스로 기득권을 내어 상생하는 방안을 찾도록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17. 직원들의 자율성을 확대하라


직원들을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격적인 존재로 대우해야 합니다.

자율성을 확대하면 방종이 따를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될 것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18. 아이디어/재능/자원 배분을 위한 내부시장을 만들어라


리더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자원배분 권한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시장원리를 도입해야 합니다.

군중심리는 배제하되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경영자원이 배분되도록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19. 의사결정에서 정치색을 없애라


위인설관처럼 성과 이외의 다른 원리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투명성을 절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집단사고가 아닌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20. 양자택일 문제를 더욱 정교하게 최적화하라


양자택일의 문제는 자칫 조직을 분열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다루어야 합니다.

갈등을 새로운 기회와 아이디어를 찾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소수의견을 존중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21. 인간의 상상력을 더욱 자유롭게 하라


인간의 가치가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상상하게 하고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규제보다는 자유분방한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도록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22. 열정의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형성되기 쉽게 하라


하지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하라고 권장하는 조직문화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열정과 자발성이 핵심 가치로 존중되고, 혼자가 아닌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23. 열린 세계를 위해 경영을 재편성하라(복잡한 생태계)


닫힌 경영을 지양하고 열린 경영을 지향하되 새로움을 즐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연 생태계 원리에 맞게 경영을 재편성함으로써 자생력을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24. 비즈니스 언어와 관습에 인간성을 부여하라


인간성 존중의 사상이 행동으로 표출되도록 비즈니스 언어와 관습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경영자는 솔선수범하여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임직원들에게 체화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5. 경영 마인드를 재교육하라(시스템적 사고 기술)


경영자 개인이 아닌 시스템적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이 마인드변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끊임없이 재교육되어야 합니다.


상기의 표에서 25가지 도전들을 인용한 후 뒤에 숨겨진 내용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나의 언어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리된 결과는 원본의 생각과 다를 것입니다만, 내가 먼저 생각을 정리한 후 비교해 보는 편이 과연 내가 그 도전들을 실제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는 차차 기회가 생길 것으로 봅니다.


한편 우연히도 자료에 나타난 사이트를 검색하다 보니 '경영의 미래'를 저술한 게리하멜의 동영상 자료가 Moon Shots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내가 상기에 기술한 내용들은 게리하멜의 책, SNS 모임, 퍼실리테이션 등에서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꿰어 나온 것입니다. 특히, 게리하멜의 주장은 추상적이긴 하지만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어 아래에 유투브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함께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Gary Hamel: What do managers dream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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