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Appreciative Inquiry(긍정적 탐구) 연구회라는 네이버카페에 가입하여 활동 중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오프라인 모임에 초대를 받아 갔다가 지금은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워크숍의 하나의 유형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회원들끼리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얘기를 하자고 하면서 조금씩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올해 간디 대안학교의 향후 10년 비전을 위한 워크숍을 함께 준비하고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에 대하여 얘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에너지를 주는지를 체험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긍정적인 질문을 통하여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한 후 나도 이런 방향성을 가져야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긍정적인 질문이란 긍정적인 답변이 나올 수 있는 형태의 질문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당신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점을 기여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이제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저는 퍼실리테이션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으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프링노트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해 보는 시도를 하면서 제 고민을 올리고 함께 생각을 보아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룹노트도 처음이고, 스프링노트도 어제 교육받은 내용이 다 입니다.
말씀처럼 긍정적인 사회를 만드는 일이 가시화된 목표로 떠오른다면 훨씬 더 빨리 진행될 수도 있겠지요.
더구나 이런 목표를 함께 공유하면 서로 주고 받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큰 파장으로 이어지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공명시키게 되리라 믿습니다.
변화는 어디서 시작하든 비슷한 모습을 띠게 된다고 봅니다.
초대 감사드리고, 어디에 글을 남겨야 좋을지 몰라서 그냥 이어서 썼습니다. 이상 고부일입니다.
고부일 원장님에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