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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즐거움

OEC 퍼실리테이션 기법의 소개


흔히 퍼실리테이션은 그룹 활동을 촉진하도록 도와 주는 기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어떤 기법이 있는지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마침 싸이트를 검색하다가 인피플컨설팅에서 Agile Korea Conference 2011에서 발표한 자료가 공개되어 있어 이의 실행 보급을 위하여 파워 포인트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을 그대로 활용했고 강의를 하면서도 일부 활용할 수 있는 기법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스마트강사조합(준비위) 그룹에서 매주 월요일 강사와 소셜웹이란 오프라인 모임이 있는데 강의를 할 때 참조가 될 만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시범강의(20분 강의 후 신랄한 피드백이 있음)하고자 발표자료를 준비하면서 겸사겸사하여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든 기법을 다 써 보지는 않았지만 의도를 갖고 스스로 실습을 하다 보면 체화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는 각오해야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파이 한 조각" 기법을 사용해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본 자료에서는 closing 기법 중 하나로 소개했지만, opening 기법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싶어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다른 색깔의 파이조각 양식을 나누어 준 후 강의 기대사항을 적게 하여 파이 조각을 함께 맞추어 보면 다들 관심있어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협업은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재미있거나 체계적인 기법을 사용하면 의외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협업을 해야 할 때 리더들은 구성원들의 참여를 도와주는 퍼실리테이션 기법들을 잘 적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혹시 12가지 이외에 강의에서 참여식 기법을 사용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으면 댓글로 공유하면 어떨까요?